💬 스토리


라이트하우스 기도센터 다리 공사 완료!

2025-10-01
조회수 481

안녕하세요, KAM선교회 성도님들!

지난 2022년 8월, 양평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그 폭우로 인해 라이트하우스 기도센터를 통과하는 다리가 눈 앞에서 무너지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기도센터로 향하는 길이 끊기면서, 많은 성도들이 안타까움 속에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Q. 다리가 무너질 당시 상황은 어땠나요?

A 간사 : 그때 마침 학생 캠프를 진행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다리가 쓸려 내려가기 전날 밤부터 예사롭지 않은 비가 계속 내려서 불안한 마음에 남자 스태프들은 1시간마다 교대하며 밤새 보초를 섰습니다. 물 수위가 실시간으로 불어나면서, 남학생들이 자고 있던 숙소까지 물이 차오르는 상황이었습니다. 비는 새벽까지 그치지 않았고, 결국 양평 기도센터로 들어오는 다리와 둑이 무너져 내려가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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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립된 이후에는 어떻게 되었나요?

B 간사 : 학생들과 지도교사, 스태프들까지 합하면 약 110명이 기도원에 고립되었습니다. 심지어 비가 건물 안으로 스며들면서 기도원 지하 1층 대예배실 바닥이 물에 잠겼습니다. 여자 스태프들과 지도교사 선생님들이 침수된 예배실의 물을 퍼내느라 꽤나 고생했습니다.

A간사: 다리와 둑이 무너지면서 전기를 공급하던 전봇대도 함께 쓸려 내려갔습니다. 통신도 끊기고 전기 공급도 중단되어 아주 난감했었죠. 결국 저희는 기도원 근처 마을 어귀까지 걸어 내려가서 겨우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습니다.

B 간사 : 덥고 습한 날씨에 전기가 끊겨 에어컨도, 불도 켤 수 없는 상황에서 학생들과 함께 기타 하나로 예배 드리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다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잘 참고 협력해 준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C 간사 : 그때 기도원 근처에 계신 한 집사님이 아니었더라면, 아마 며칠은 더 고립되었을 겁니다. 무너진 기도원 입구 뒤쪽에 좁은 샛길이 있었는데, 집사님께서 포크레인으로 그 길을 막고 있던 흙과 나무를 치워주셨고, 그 덕분에 주차된 차량과 사람들이 간신히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한쪽에서는 캠프를 진행하고, 또 한쪽에서는 포크레인으로 길을 만드는 상황이었죠. 저희는 ‘어떻게 이곳을 빠져나가야 할까’ 막막했는데, 그 도움의 손길이 없었다면 아마 뉴스에 보도될 만큼 큰 사건이 되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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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양평 다리 공사 모금’이 시작되었고, 많은 성도님들이 기도와 물질로 함께해 주셨습니다. 작은 정성 하나하나가 모여 큰 힘이 되었고, 그 마음들이 모여 다리 재건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공사는 저희 마음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2년 동안 담당 공무원이 몇 차례 바뀌는 과정을 겪어야 했고, 복잡한 행정 절차와 허가 과정을 통과하는 것도 결코 간단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와 후원이 멈추지 않았기에, 차근차근 설계와 기초 작업이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겨울을 지나 올 봄, 다리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었고 마침내 올 8월, 오랜 기다림 끝에 새로운 다리가 완공되었습니다. 

무너졌던 자리에 다시 놓인 단단한 다리는, 성도님들의 기도와 헌신,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진 기념비와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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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년부터는 이 다리를 통해 양평 라이트하우스 기도원이 더욱 활성화 될 것입니다. 성도님들과 함께 나라와 민족, 열방을 위해 무릎 꿇고 기도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렸습니다.

이번 ‘양평 라이트하우스 기도센터’의 무너진 길과 다리를 세우는 과정에 함께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손길로 세워진 이 다리가 한국 교회를 깨우고 부르심 앞으로 정렬되어 주님이 원하시는 마지막 때의 신부로 단장되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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