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 스토리

이스라엘 교회개척 및 선교지원 베이트오르 사역 스토리🎁

2026-03-18
조회수 295

안녕하세요, KAM선교회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에서 현장의 생생한 은혜를 전달하는 스토리 메신저, 임효주 간사입니다. 😊

2026년 3월, 이스라엘은 지금 유례없는 전쟁의 한복판을 지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말부터 시작된 공습으로 갈릴리 하늘에는 미사일과 전투기 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위태로운 광야 같은 땅에서도 하나님은 사무엘 목사님과 사모님의 사역을 통해 놀라운 길을 예비하고 계십니다. 매일 밤낮으로 방공호로 대피하는 불안한 시간들이지만 이 시간들을 통해서 일하실 하나님의 섬세하신 섭리를 믿으며 버티고 계십니다. 이스라엘의 생생한 현장의 소식을 함께 보시죠!



💢매일 이어지는 긴박한 사투, 방공호에서 시작된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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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8일 토요일 아침, 전 세계를 뒤흔든 뉴스대로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동 선제공격이 감행되었습니다. 그날 이후 목사님 내외분이 계신 북부 지역은 순식간에 전쟁터가 되었습니다. 3월 2일 아침에는 헤즈볼라의 드론이 집 위에서 격추되었고, 가까운 시내에서는 미사일 파편으로 인해 차량에 불이 붙는 긴박한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2시간 간격으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방공호를 오르내리고 계십니다. 제대로 씻지도, 잠을 자지도 못하는 극한의 상황이지만 그 좁은 방공호 안에서 기적이 시작되었습니다. 유대인 이웃인 '숀탈'이 사모님이 펴 든 기도책의 말씀을 보고 소리 내어 함께 기도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당신의 자녀입니다, 우리를 지켜주세요" 라고 외치는 그녀의 고백 속에 유대인과 이방인의 벽은 허물어졌습니다.

두려움의 공간이었던 방공호는 어느새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연합의 장소로 변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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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 이스라엘 북부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차량의 타이어 교체로 외부에 나갔다가 긴급 뉴스에 다시 집으로 돌아오셨다고 하는데요, 그 사이 이란으로부터 날아온 미사일로 대피 경보 사이렌이 울렸고 하늘에서는 미사일 요격소리와 연기들로 가득하다고 소식을 전해 주셨습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전쟁 상황 가운데서 몸과 마음이 지켜지고 보호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3월 12일, 가장 치열했던 하루

전쟁이 시작된 지 13일째 되던 3월 12일, 그날은 특별히 더 긴박했습니다. 단 한 시간 동안 세 번의 사이렌이 울렸고, 약 200발에 가까운 미사일이 쏟아졌습니다.

나사렛 인근 마을에 떨어진 미사일은 건물 하나를 완전히 무너뜨렸고,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방공호 안에서도 느껴지는 폭발의 진동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공포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폭발음이 안 들리면 오히려 이상하다.”

공포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그 공포를 안고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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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 새는 집에서 만난 세 종교의 기적 같은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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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만 되면 천장에서 물이 새는 낡은 목사님 댁에 수리 기술자가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는 2년 전 목사님께서 복음을 전하고 성경을 읽게 했던 바로 그분이었습니다. 빗물이 뚝뚝 떨어지는 척박한 거실에 유대교인 집주인, 무슬림 기술자, 그리고 기독교인인 목사님 내외분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전쟁 중이라 서로를 경계하고 증오해야 할 법한 이들이 한 지붕 아래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집을 고치는 모습은 그 자체로 거대한 평화의 메시지였습니다.

빗물이 새는 불편함조차 복음의 통로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세밀한 계획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목사님은 이 만남을 통해 그들의 영적인 눈이 열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진정한 사랑을 깊이 경험하게 되기를 지금도 간절히 기도하고 계십니다.



🎉가족됨의 위로와 룻 사모님의 특별한 생일e5f7da0157b5b.pngb6e35cee94fb1.png


전쟁의 긴장 속에서도 사역지에 따뜻한 사랑의 향기가 피어났습니다. 바로 사모님의 생일 소식이었습니다. 사무엘양 목사님 부부의 영적 딸인 '사라'가 밤새 준비한 깜짝 영상과 눈물의 편지는 전쟁으로 지친 목사님 내외분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당신의 기도는 제가 스스로를 지킬 수 없을 때 저를 보호해 주었습니다. 당신의 말씀은 제가 길을 잃었을 때 저를 인도해 주었습니다.

당신의 사랑은 제 안식처이자 피난처였으며, 삶의 폭풍이 저를 에워쌀 때 안전한 버팀목이 되어주었습니다.”


사라의 고백은 모두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또한, 이웃에게서 받은 축하 메세지는 그간 쉽지 않았던 유대인 가정들과의 관계에 서먹함을 녹여주는 보상 같았습니다. 서먹했던 유대인 이웃들도 이제는 사무엘양 목사님 부부에게 축복 메시지와 선물을 보내오며 '좋은 이웃'으로 마음을 열고 있습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마주했던 보이지 않는 거대한 벽이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거센 폭풍에도 견딜 수 있는 힘은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들이 가족으로 견고하게 서가는 데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부림절, 이웃을 향한 작은 섬김30894276ad3f8.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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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가장 기쁜 명절 중 하나인 부림절이 찾아왔지만 계속 되는 전쟁으로 마음껏 기뻐하기에 조심스러운 날들이였습니다. 전쟁으로 이동도, 장보기도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이웃들과 무엇을 나눌 수 있을지 고민하셨다고 합니다.

부림절의 전통인 이웃에게 음식을 선물하기 위해 이웃집으로 방문했습니다. 평소 준비하던 화려한 간식 대신 정성껏 담근 김치를 건넸고, 얼마 후 “덕분에 힘이 난다” 는 메시지가 돌아왔습니다.

이 비상 시기에 음식을 나눈다는 것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서로의 삶을 붙들어주는 일이었습니다. 어려울수록 이웃을 향한 마음이 더 선명해진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플랫폼 선교사님들과의 첫 만남, 세워져가는 공동체68bf44c011c53.png


첫 줌모임

지난 3월 15일, 프로젝트 리더이신 사무엘양 목사님 부부와 플랫폼 선교사님들이 처음으로 줌을 통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쟁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간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함께 얼굴을 보며 인사와 소개를 나누고, 앞으로 나아갈 전체적인 그림과 비전, 계획을 함께 나누며 뜨겁게 기도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성도 여러분의 관심과 기도, 후원 덕분에 '장비후원 프로젝트' 가 목표 금액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스라엘 현장의 생생한 소식들을 서로 나누고 함께 기도하며, 더욱 하나 된 팀으로 세워져 갈 시간들을 기대합니다. 이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계속해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며 그 땅에 사랑과 복음을 심고 계신 목사님 부부를 위해, 더욱 날카로운 기도의 화살이 끊임없이 보내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마음나눔 프로젝트 

다음으로는 플랫폼 선교사님들이 이스라엘 현장의 영혼들에게 직접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마음나눔 프로젝트' 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위상이 높아진 한국 문화를 활용하여 현지 영혼들에게 다가가고 복음의 접점을 만들어 가는 프로젝트로, 이스라엘에서 구하기 어려운 한국 화장품과 과자, 음식 등을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편지를 담아 현지로 보낼 예정입니다. 사랑과 위로가 담긴 이 선물이 그 땅에서 어떤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될지, 함께 기대하며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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